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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골프장 시장규모 日추월 눈앞…골프인구는 추월

등록 2022.12.15 17:47:11수정 2022.12.15 17:55:04

한국 골프장 그린피, 일본보다 3.1배 비싸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내년 새해 첫 날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온라인으로 대체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맞이 방송에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하늘 코스의 일출 모습. (사진=스카이 72 제공) 2020.12.18. photo@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홍찬선 기자 = 스카이72 골프 앤 리조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 19)의 영향으로 내년 새해 첫 날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온라인으로 대체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온라인 해맞이 방송에는 개그맨 홍인규가 진행한다. 사진은 인천 영종도에 위치한 스카이 72 하늘 코스의 일출 모습. (사진=스카이 72 제공) 2020.12.18.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문성대 기자 =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가 급성장하면서 일본과 비슷한 수준이 됐고, 한국의 골프 인구는 일본을 추월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15일 발표한 '한국과 일본의 골프장산업 비교'자료에 따르면,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그린피+카트피+식음료비+캐디피 포함)는 2021년 8조5533억원으로 일본 8조6857억원의 98.5%에 육박하는 수준까지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21년 564만명으로 일본의 560만명을 추월했고,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지난 5월 기준으로 17만3700원으로 일본의 5만5800원(5621엔)보다 3.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는 급성장하고 있다.

2011년 3조9670억원에 불과했던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캐디피 포함)는 2021년 8조5533억원으로 2011년보다 2.16배 성장했다.

반면 일본의 골프장 시장규모는 2011년 9220억엔에서 2021년 8340억엔으로 2011년보다 9.5% 감소했다.

다만 캐디피를 제외한 한국의 골프장 시장규모는 2021년 6조9599억원으로 일본보다 19.9% 적었다.

일본 골프장의 90% 이상이 노캐디제를 시행하고 있지만, 캐디는 정직원으로 캐디피가 골프장 매출로 잡힌다.

반면 한국 골프장들은 대부분 캐디 동반제를 도입하고 있지만 캐디피는 골프장 매출에서 제외된다. 따라서 캐디피를 포함하지 않는 시장규모로 한국과 일본을 비교하는 게 적절할 수도 있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사상 처음으로 일본을 추월했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21년 564만명으로, 일본의 골프인구 560만명을 뛰어넘었다. 한국의 골프인구는 2009년의 293만명에서 2019년에는 470만명으로 증가했고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면서 2021년에는 564만명으로 급증했다.

일본의 골프인구는 2009년의 960만명에서 2020년 520명까지 감소했다가 2021년에는 560만명으로 40만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한편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일본보다 3.1배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주중 그린피는 5월 기준 17만3700원으로 일본 골프장의 주중 그린피 5만5800원보다 3.1배 비싸다.

2011~2022년 동안의 주중 그린피 인상률을 보면, 한국 대중골프장의 그린피는 57.8% 급등한 반면, 일본은 14.7% 하락했다.

여기에 카트피, 캐디피까지 포함한 골프장 이용료 격차는 더욱 커진다. 일본 골프장들은 대부분 셀프 플레이가 일반화돼 있는데, 캐디동반시 캐디피는 1인당 3000엔 수준이고 카트피는 거의 받지 않는다.

한국 대중골프장의 1인당 주중 이용료가 5월 기준 23만원으로 일본 골프장의 이용료 5만8800원(캐디동반 가정)보다 3.9배나 비싸다.

레저산업연구소 서천범 소장은 "한국의 골프인구가 일본을 추월했지만 한국의 골프장 그린피는 일본보다 3배 이상 비싸다. 한국에서 골프가 진정한 스포츠로 탄생하기 위해서는 그린피 인하는 물론이고 캐디 선택제가 확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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