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롯데면세점과 손잡고 기내 면세점 개설
1월1일부터 롯데면세점 입점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 가능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제주항공이 내년 1월1일 롯데면세점과 함께 새로 단장한 기내 면세점을 시작한다고 28일 밝혔다. 제주항공과 롯데면세점은 지난 9월28일 기내 면세 위탁운영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제주항공은 한정판 위스키와 와인 등 주류 브랜드를 대폭 강화하고 화장품과 향수, 담배, 액세서리, 건강식품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130여개 제품으로 시작해 내년 말까지 260여개로 확대하며 해외 유명 브랜드 상품 입점도 예정돼 있다.
기내 면세는 제주항공이 운항하는 인천·김포·부산발 국제선에서 이용할 수 있다. 기내 면세를 이용하면 주문한 면세품을 받기 위해 공항 인도장에서 긴 줄을 서야하는 불편을 줄이고 늘어난 짐으로 인한 초과 수하물 비용 부담도 덜 수 있다.
제주항공은 1월1일부터 한 달간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기내에서 면세품을 구매하고 응모권을 제출하면 12명에게 국제선 왕복 항공권과 함께 오사카, 도쿄(나리타), 다낭, 냐쨩(나트랑), 괌 공항과 시내 롯데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 등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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