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표, 국내 최초 덤프트럭 운송 플랫폼 '배차장' 출시

배차, 정산 등 원스톱 서비스 제공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삼표그룹은 국내 건설자재 운송 시장 최초로 덤프트럭 운송 매칭 플랫폼 '배차장'을 출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배차장은 화주가 플랫폼에 가입한 후 출발지, 도착지, 운송량 등 품목과 운임 정보가 담긴 정보를 올리면 차주가 해당 정보를 선택한 뒤 운송하는 형태로 운영된다.

삼표는 배차장을 통해 그동안 영세한 차주들이 겪어온 불합리한 중개수수료와 빈 차로 돌아오는 '공차' 문제 등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정산과정 역시 플랫폼 내에서 투명하게 처리되는 만큼 기존 운송시장의 구조적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배차장을 개발한 삼표그룹 계열사 에스피네이처 플랫폼사업담당 김애록 상무는 "다양한 정보를 한 눈에 파악해 효율적인 운송 시장 환경을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맞춤형 매칭 서비스 제공으로 화주와 차주의 안정적 수익률 보장을 이끄는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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