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못난이 밀양 얼음골사과'…밀양시, 판로개척 지원
밀양물산, 농가로부터 비품사고 23t 수매…사과주스 등 생산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밀양물산주식회사에서 판매에 애로를 겪는 비품사과(못난이 얼음골사과) 23t을 농가로부터 수매했다고 8일 밝혔다.
수매한 비품사과 전량은 농업회사법인 아리랑을 통해 사과주스, 아이스크림 원료, 과자원료로 만들어지며, 대기업 ‘대상’ 등 여러 기업에 납품될 예정이다.
비품사과는 당도와 육질이 정품사과에 뒤지지 않지만, 흠집이 나고 모양이 고르지 못하다는 이유로 속칭 '못난이 사과'로 불리며 소비자들에게 외면받아 왔다. 이번 수매는 비품사과의 판매에 어려움을 겪던 농가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밀양물산은 밀양시가 출자해 설립한 것으로 이번 비품사과 수매에서도 기업과 농가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농가의 판로개척과 소득창출에 보탬이 되고 있다. 끊임없는 시장조사와 새로운 업체의 발굴 및 업체와의 협상을 진행한 결과, 농가가 타 가공업체 공급대비 kg당 120~150원의 추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뒀다.
배용호 대표이사는 "이번 수매가 경기침체로 불황을 겪고 있는 사과농가에게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얼음골사과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는 작은 토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방안을 지속해서 강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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