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금산공장에서도 화재·작업자 사고 잇따라 발생
관계자 "5분만에 진화…작업자는 끼임 사고 아닌 찰과상"
![[대전=뉴시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1/03/04/NISI20210304_0000701023_web.jpg?rnd=20210304141036)
[대전=뉴시스] ]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금산공장 전경.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지난 13일에는 30대 근로자가 작업장에서 사고까지 당했다.
금산공장 화재는 대전 화재 당일인 12일 오후 8시 20분께 발생했다. 불은 금산공장 주차장에 있던 지게차에서 시작됐다. 불이 나자 당시 공장에 있던 직원 8명이 자체 소화 장비를 이용, 진화해 큰불로는 번지지 않았다.
대전공장 화재가 발생, 진화 중인 13일에는 금산공장 근로자 A씨가 작업 중 사고가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15일 뉴시스와 통화에서 한국타이어 관계자는 “12일 발생 화재는 주차장에 세워둔 지게차에서 났고 불이 크지 않아 5분 만에 진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근로자 사고에 대해 “언론에서 끼임 사고로 보도됐는데 사실과 다르다”며 “타이어 압출 공정 작업을 하던 작업자 어깨가 컨베이어벨트 고무에 스치는 찰과상 정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병원에서 치료 받은 후 해당 작업자는 출근하지 않고 휴식 중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는 지난 12일 오후 10시 9분께 대전 대덕구 목상동 한국타이어 대전 2공장에서 불이 나, 작업자 10명과 소방대원 1명 등 11명이 연기를 마시는 등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15일 오전 8시 완전히 불이 꺼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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