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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광명, 금천·관악구, '신천~하안~신림선' 유치 '집중'

등록 2023.07.05 06:53:48수정 2023.07.05 08: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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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서 사전타당성검토 용역 중간보고회 개최

최적의 노선 확정해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요청

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용역 중간 보고회에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국가 철도망 계획에 신천~하안~신림선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경기 시흥·광명시와 서울 금천·관악구가 신천~하안~신림선 용역 중간 보고회 열고 최적의 노선 찾기에 주력하는 등 관련 전철 유치에 집중하고 나섰다.

5일 이들 자치단체 등에 따르면 전날 시흥시청에서 신천~하안~신림선 사전 타당성 조사 검토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고, 해당 전철 유치에 따른 국가철도망 향후 사업 추진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해당 노선은 시흥시 신천동에서 광명시 하안동을 거쳐 서울 금천구 독산역, 관악구 신림역을 연결하는 가운데 광명·시흥 3기 신도시 광역철도망을 확충해 기존 교통 노선의 혼잡을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했다.

아울러 해당 노선이 들어서면 시흥시 등 경기 서남부 지역의 서울 접근성이 지금보다 훨씬 좋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이에 4개 자치단체는 2021년부터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신천~하안~신림선’ 유치를 추진하고 있다.

사업을 주관하는 시흥시는 용역이 완료되면 경제성, 사업 타당성, 정책적 분석을 통해 최적의 대안 노선을 선정하고,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는 계획이다.

이날 중간 보고회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유성훈 금천구청장, 박승원 광명시장, 이영기 관악구 부청장을 비롯해 정태호·최기상·문정복·양기대·임오경·양이원영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사전타당성 검토용역 결과는 기획재정부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협의를 거쳐 제5차 국가철도망 계획 등 상위계획에 반영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도시교통 현황 조사와 분석과 장래 도시교통 여건 분석 등은 이미 마무리됐다. 현재 연장 노선 대안 설정과 대안별 수송수요 예측, 건설 및 운영 계획 검토 등이 진행 중이다. 사업 타당성 분석 등을 거쳐 올해 10월 최종 결과가 나온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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