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사상 최대 실적 경신…2차전지 소재사업 효자 역할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6월 결산법인 GRT가 지난 사업연도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GRT의 연간(지난해 7월~올해 6월) 매출액은 7676억원으로 전년 대비 78.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837억원, 602억원으로 59.6%, 38.4%씩 늘었다.
자회사 강소혜지신재료과기유한공사의 성장세가 돋보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의 매출액은 4060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962.4% 급증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도 각각 451%, 770.1% 증가했다.
회사는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의 주요 요인으로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수주 확대를 꼽았다. 회사는 글로벌 메이저 업체와의 전략적 합작을 통해 2차전지 소재 사업에 발을 내디뎠고 현재 중국 현지 전기차용 배터리 메이저 업체향 납품도 협의 중이다. 2차전지 소재 사업의 연간 매출은 2249억원으로 매출 비중은 29.5%다.
MLCC(적층세라믹콘덴서)소재 사업도 긍정적인 실적을 시현했다. 현재 국내 및 중국 대형 고객사를 확보하며 올해 하반기부터 MLCC 이형필름 대량 납품을 앞두고 있다. 반도체 분야 다양한 협력사와 기술 개발, 납품 협의를 진행하고 있어 반도체 소재 관련 매출도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디스플레이 소재 사업 영역의 경우 중국 메이저 업체향으로 납품될 OLED 지지필름이 제품 생산 테스트를 완료해 하반기 양산될 예정이다. 향후 LCD 관련 제품도 공급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술력 향상, 제3공장 생산능력 확대와 더불어 전방 산업의 견인 효과, 중국 업체의 국산 부품 사용 비율 증가 등으로 회사 성장세에 더욱 속도가 붙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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