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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자리는 같이·썸은 나 혼자?…前 남친과 위험한 재회 '연참'

등록 2023.08.15 09:3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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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 2023.08.15. (사진 = KBS조이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연애의 참견'. 2023.08.15. (사진 = KBS조이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전 남자친구와의 일명 '파트너 관계'에서 전전긍긍하는 고민녀의 사연이 방송된다.

15일 오후 8시30분 방송되는 KBS Joy '연애의 참견' 188회에서는 남자친구와 2년 동안 연인 관계를 유지했지만 시간이 흐를수록 잠자리만 원하는 남자친구에게 결국 이별을 고한 고민녀, 그러나 서로 미련이 남아 재회하게 되는 '진짜 고민'이 전해진다.

헤어진 지 한 달 차, 전 남자친구를 잊기 힘들었던 고민녀의 집 앞에 때마침 전 남자친구가 찾아왔고 둘은 술에 취해 결국 하룻밤의 뜨거운 동침을 하게 된 것.

다음날 아침 전 남자친구는 고민녀에게 "우리 오늘처럼 가끔 이렇게 보는 건 어때?"라고 말을 꺼냈다. 고민녀는 "지금 파트너를 하자는 거야?"라고 대답하며 '파트너 제안'을 하는 전 남자친구 때문에 충격에 빠진다.

이 사연을 들은 연애의 참견 MC들은 "내 실속은 챙기되 더러운 꼴은 사절?" "책임은 지지 않겠다?" 등의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주우재는 "이렇게 대놓고 전 남자친구가 잠자리 파트너를 요구하는 경우는 처음 봤다"라며 놀라운 반응을 내비치기도 했다.

"전 연인과 하룻밤을 보낸 후 재결합이 아닌 파트너 제안을 받았다면?"이라는 물음에 곽정은은 "참담하고 강등된 느낌일 것, 그러나 유혹적일 수 있다"라며 솔직한 반응을 보였다.

서장훈은 "고민녀는 전 남자친구와의 연을 끊고 싶지 않은 것. 잠자리 파트너 상대라도 그와의 재회를 원해"라며 예리한 추측을 내놓았다. 김숙 역시 "당장 누군가 곁에 없고 여전히 전 남자친구를 좋아한다면 잠자리 파트너 제안을 거절하긴 어렵다"라고 유혹에 빠질 수 있는 상태를 인정하면서도, 고민녀의 편에서서 정신을 차리라는 따끔한 충고도 잊지 않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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