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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기시다, 16일 골프 일정 취소…태풍 '란' 대응 우선시"

등록 2023.08.16 15:22:57수정 2023.08.16 15: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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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지지통신 보도…"전 총리 등과의 '아베 추모' 골프 모임 취소"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제7호 태풍 '란' 대응을 우선하기 위해 16일 예정했던 골프 일정을 취소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5일 도쿄의 니혼부도칸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패전 78주년 추도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83.08.16.

[도쿄=AP/뉴시스]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제7호 태풍 '란' 대응을 우선하기 위해 16일 예정했던 골프 일정을 취소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사진은 기시다 총리가 지난 15일 도쿄의 니혼부도칸에서 열린 2차 세계대전 패전 78주년 추도식에서 연설하고 있는 모습. 2083.08.1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제7호 태풍 '란' 대응을 우선하기 위해 16일 예정했던 골프 일정을 취소했다고 지지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은 관계자를 인용해 이 같이 전했다. 기시다 총리는 동해를 북상하며 일본 열도에 폭우를 내리고 있는 태풍 란 대응에 나설 전망이다.

당초 기시다 총리는 16일 고(故)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를 추모하기 위해, 아베 전 총리가 즐겨 찾던 골프장에 모리 요시로(森喜朗) 전 총리, 고이즈미 준이치로(小泉純一郎) 전 총리, 현재 집권 자민당 부총재인 아소 다로(麻生太郎) 전 총리 등과 골프를 칠 계획이었다.

하지만 태풍 란 대응을 우선시한 모습이다.

지지통신이 공개하고 있는 총리 동정 16일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는 총리 공저에 머물렀다. 방문객도 없었다.

일본 언론들은 총리의 일정을 시간에 따라 모두 공개하고 있다.

기시다 총리는 지난 11일부터 여름휴가에 돌입했다. 15일에서 열린 니혼부도칸(日本武道館)에서 전국전몰자추도식에 참석했다. 17일에는 한미일 정상회의 참석 차 미국으로 향한다. 19일까지 한미일 정상회의, 한일 정상회담 등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한편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란은  16일 정오께 노토반도(能登半島) 북쪽 해상에서 시속 25㎞ 속도로 북북동쪽으로 나아가고 있다. 15일 각지에서 기록적인 폭우가 내렸다. 오카야마(岡山)현, 돗토리(鳥取)시 등에서는 하룻동안 내린 비의 양이 예년 8월 한달 강수량을 넘었다.  2.5배에 달했다.

기상청은 토사 재해, 하천 범람, 낙뢰, 돌풍 등에 주의해 달라고 촉구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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