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아르메니아, 휴전 합의…아르메니아 언론 보도
현지시간 20일 오후 1시부터 휴전 발효
![[나고로노카라바흐=AP/뉴시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20일(현지시각) 아르메니아와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있는 아르메니아군의 진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테러 작전 이틀째인 아제르바이잔군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있는 아르메니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과 군인 등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아르메니아 민족 분리주의자들이 항복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0.](https://img1.newsis.com/2023/09/20/NISI20230920_0000504291_web.jpg?rnd=20230920145117)
[나고로노카라바흐=AP/뉴시스] 아제르바이잔 국방부가 공개한 사진에 20일(현지시각) 아르메니아와의 분쟁 지역인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있는 아르메니아군의 진지에서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대테러 작전 이틀째인 아제르바이잔군은 나고르노카라바흐에 있는 아르메니아군 진지에 포격을 가해 민간인과 군인 등 8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아제르바이잔 측은 아르메니아 민족 분리주의자들이 항복할 때까지 공격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3.09.20.
이에 따르면 휴전 합의는 아제르바이잔 분리주의 지역 당국이 발표했으며, 20일 오후 1시(현지시간)에 발효된다.
합의에는 이 지역 러시아 평화유지군과의 협상을 통해 이루어졌다. 합의에는 아르메니아가 나고르-카라바흐에서 군대와 장비를 철수하고, 현지 방위군을 무장해제하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그러나 더 이상의 자세한 내용은 즉시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에 앞서 아제르바이잔은 나고르노-카라바흐 지역의 아르메니아군 진지에 이틀 연속 포격을 가했다. 이날 오전 나고르노-카라바흐에서 큰 폭발이 발생했으며, 현지 관리들은 수십명이 숨지거나 부상했다고 말했다.
아제르바이잔은 이번 포격을 '반테러 작전'으로 규정하면서, 나고르노-카라바흐 분리주의 정부가 스스로 해체하고 '불법 아르메니아 군사조직'이 항복할 때까지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제르바이잔은 또 포격이 군사적 장소만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지역 수도 스테파나케르트 거리에서는 상점 창문이 날아가고 차량들이 파편에 의해 뚫린 것으로 보이는 심각한 피해들이 발생했다.
나고르노-카라바흐에 대한 아제르바이잔의 공격이 이틀 연속 계속되면서 아제르바이잔과 아르메니아 간에 다시 전면전이 시작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었다. 양국은 2020년 6주 간 격렬한 전투를 벌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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