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공사 김정렬 사장 3년 임기 마쳐…"공간정보가 핵심 인프라"
데이터·플랫폼기관 토대…지적측량 혁신·입체 공간정보 성과
LX공사법 제정은 차기 사장 숙제로 남아…후임 절차 진행 중
![[서울=뉴시스]LX공사 김정렬 사장이 10월4일 전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LX공사 제공)](https://img1.newsis.com/2023/10/04/NISI20231004_0001378635_web.jpg?rnd=20231004155713)
[서울=뉴시스]LX공사 김정렬 사장이 10월4일 전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다.(사진=LX공사 제공)
김 사장은 이임사에서 "LX한국국토정보공사가 디지털 인공지능 시대로 이행되는 가운데 어느 공기업이나 공공기관 보다도 빠르게 거듭나고 있다"며 "디지털 시대에는 공간정보가 디지털 SOC로서 핵심 인프라가 되는 만큼 국민에게 든든한 공공기관으로 발전해 달라"고 했다.
김 사장은 1988년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해 국토교통부에서 교통·도시·주택 등 주요 분야를 거쳐 문재인 정부 시 2차관을 지냈으며, 2020년 9월부터 공사 사장으로 재직해 왔다.
김 사장은 취임 직후 전임 사장·감사가 해임되어 혼란스러운 공사를 빠르게 안정시키면서 사업·조직·인사·문화 등 전 분야에 걸친 혁신을 주도하며 첨단 기술 변화를 선도하는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서 토대를 구축했다.
그 결과 드론·GNSS 등을 활용한 지적측량 첨단화로 23개 혁신지사를 통해 시범사업을 수행했고, 입체 공간정보와 도시·주택·방재 등을 결합시켜 공공·민간의 서비스 기반을 구축하는 등 디지털 혁신에 초석을 놓았다는 평가를 받는다.
LX공사는 9월초 사장 모집공고를 마치고 임원추천위원회 심사를 진행 중에 있으며,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국토부에 후보자를 추천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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