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여자복싱 방철미, 5년 전 패배 설욕하며 金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서 창위안에 판정패
판정 항의에 경찰까지 출동…결승서 다시 만나 설욕
이번 대회 16강선 한국 임애지와 남북대결서 판정승
![[서울=뉴시스] 임애지(왼쪽)는 24일 밤 중국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50~54㎏급 방철미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https://img1.newsis.com/2023/09/24/NISI20230924_0001372897_web.jpg?rnd=20230924203913)
[서울=뉴시스] 임애지(왼쪽)는 24일 밤 중국 항저우체육관에서 열리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복싱 50~54㎏급 방철미와의 경기에서 판정패를 당했다.
[항저우=뉴시스]김주희 기자 = 북한 여자 복싱 방철미(29)가 금메달을 수확했다.
방철미는 4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복싱 54㎏급 결승전에서 중국 창위안에 3-2(27-28 29-26 29-26 28-27 27-28) 판정승을 거뒀다.
방철미는 이번 대회 16강전에서 한국 임애지(화순군청)와 남북대결을 펼쳤다. 지난달 24일 벌어진 남북대결에서 방철미가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고 8강으로 나아갔다.
이후 8강과 4강을 거쳐 결승까지 진출한 방철미는 최후의 일전에서 창위안을 누르고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섰다.
방철미와 창위안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결승에서도 맞붙은 사이다.
당시 여자 복싱 51㎏급에서 창위안이 3-2로 방철미에 판정승을 거뒀다.
심판 판정을 받아들이지 않은 방철미는 링에서 버텼다. 박철준 북한 코치도 심판진에게 거세 항의했다.
계속해서 항의를 이어가던 방철미는 인도네시아 경찰이 출동하고서야 링을 떠났다.
5년 만에 찾아온 설욕의 기회를 방철미는 이를 놓치지 않았다. 다시 만난 창위안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기쁨을 만끽했다.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 복싱 방철미, 사격 박명원이 인공기를 들고 기수로 입장하고 있다. 2023.09.24. chocrystal@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3/09/24/NISI20230924_0020049061_web.jpg?rnd=20230924021237)
[항저우=뉴시스] 조수정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열린 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북한 복싱 방철미, 사격 박명원이 인공기를 들고 기수로 입장하고 있다. 2023.09.24. [email protected]
방철미는 지난달 23일 열린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북한 선수단의 여자 기수로 나선 선수다. 그만큼 북한에서 거는 기대가 크다.
방철미는 이번 대회 북한의 8번째 금메달을 수확하며 기대에 부응했다.
한편, 북한의 금메달 8개는 모두 여자 선수들이 따냈다. 남자 선수들 은메달과 동메달을 각 4개씩 수확했다.
방철미의 메달까지 북한은 금 8·은 10·동 7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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