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다음 달까지 공사장 소음·비산 먼지 발생 집중 점검

시흥시, 소음·비산먼지 발생 집중 지도·점검.
[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시흥시가 대규모 건설 현장을 대상으로 소음 비산먼지 발생을 집중 지도 점검한다. 다음 달까지 진행되는 이번 점검은 소음 및 비산 먼지 등으로 인한 주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주요 점검 대상은 사전 신고된 대규모 건설 및 토목건설 사업장과 영농성토 사업장 등 총 72개 사업장으로, 주거지역과 인접하거나, 차량 통행이 빈번한 도로에 인접한 사업장 등이다. 특히 민원 빈발 사업장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점검 사항은 ▲비산 먼지 및 특정공사 사전 신고 이행 여부 ▲비산 먼지·소음·진동 등 억제시설 설치 및 가동 여부 ▲공사장 주변 관리 실태 등 환경 관련 법규 준수 여부가 집중 대상이다.
적발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등 강력한 조처를 한다. 단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처 등 행정적 처리를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소음·비산 먼지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에 주력하는 가운데 지속적인 지도·점검에 나서는 등 각종 공사 현장의 위법행위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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