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학교 밖 청소년 직업훈련 기능대회 개최
직업 훈련 청소년이 만든 제품 판매
내일이룸학교, 월 최대 30만원 지원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04.07. kmx1105@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4/07/NISI20220407_0018676139_web.jpg?rnd=20220407114158)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여성가족부. 2022.04.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여성가족부는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직업훈련에서 익힌 재능을 선보이는 내일이룸학교 기능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능대회는 ▲디지털 훈련 과정 ▲음료 훈련 과정 ▲음식 훈련 과정 ▲미용 훈련 과정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하며 학교 밖 청소년 24명이 대회에 참여한다.
기능대회에서는 현장 촬영, 공간 장식, 손톱미용(네일아트) 등을 시연하고 가습기 제작, 광고 영상 제작 과정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기능대회 개최와 함께 내일이룸학교 직업훈련 참여 청소년들이 만든 간식, 달력, 수제비누, 가방 등 다양한 제품을 판매하며 교류하는 벼룩시장(플리마켓)도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내일이룸학교는 사회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진로 지도, 자격증 취득 준비 등을 지원하고, 사회·경제적 자립 역량을 키우도록 돕는 직업훈련 과정이다.
15세부터 24세 이하의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평균 6개월 간 무료로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출석률에 따라 최대 월 30만원의 자립장려금을 지급한다.
여가부는 전국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와 연계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일경험(인턴십) 등 직장체험, 맞춤형 직업 훈련 등을 통해 자립 역량 지원을 한층 더 강화할 계획이다.
훈련생 발굴, 모집부터 진로개발 및 직업탐색 프로그램, 취업 연계 등 통합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현장 점검을 통한 일대일 맞춤 조언(컨설팅)으로 훈련 프로그램을 고도화해나갈 계획이다.
이기순 여가부 차관은 "내일이룸학교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도전하고 또래들과 소통하며 사회로 나아가는 배움의 장"이라며 "학교 밖 청소년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자신감을 얻고 협동심을 배우며 자립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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