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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솔로' 17기 광수, 선 긋는 옥순에 혼란…순자 "판 뒤집을 것"

등록 2023.11.16 09: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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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 화면. (사진=SBS Plus 제공) 2023.11.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 화면. (사진=SBS Plus 제공) 2023.11.1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SBS Plus·ENA 예능물 '나는 솔로(SOLO)' 17기가 러브라인 격변을 겪으며 질투가 난무했다.

15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17기 솔로남녀들은 2순위 데이트를 마치고 노래 파티를 열었다.

영수는 "이 노래를 오늘 저와 함께하지 못한 제 '1픽'에게 바친다"며 열창했다. 영수를 마음에 두고 있는 영숙을 그 모습을 자신의 휴대폰으로 촬영했다. 이후 영수는 옥순, 순자만 있는 자리에서 자신의 '1픽'이 있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옥순에게 관심이 있던 광수는 얼굴이 굳었고, 영수는 "광수님, 긴장되십니까?"라고 도발했다. 한편 영숙은 현숙과 이야기를 나누며 "이게 누구 들으라고 한 노랜지"라고 의아해했다. 순자는 뒤늦게 대화해 합류해 "(영수가) 옥순님에게 더 마음이 있을 것 같다"고 귀띔했다.

영철은 현숙을 순자로 착각했다가 단둘이 대화하는 시간을 갖게 됐다. 영철은 "현숙님이 매력적이고 좋은 분이란 건 알지만 뭔가 나도 이성적으로 좋다고 답변을 하기에는 좀"이라며 김칫국을 마셨다. 이어 순자를 다시 불러내 "처음엔 예쁘장한 여동생이 귀엽네 이런 느낌이었다가 어느 순간 이성으로 급부상했다"고 고백했다. 순자는 "아싸, 먹혔다. 어떤 분인지 궁금하기도 했다"고 화답했다. 영식과 러브라인이 형성되고 있던 순자는 "영식님을 소개팅으로 만나더라면 직진했을 텐데 이건 소개팅이 아니니까"라고 흔들리는 속내를 내비쳤다.

하지만 순자는 관심이 있던 광수를 찾아가 대화를 신청했다. 광수는 앞으로 알아보고 싶은 사람은 순자, 옥순 둘뿐이라고 밝히며, "내가 옥순님을 선택하면 순자님 어떤데?"라고 물었다. 순자가 "예상했던 것"이라고 담담하게 말하자, 광수는 "한 번 쪼아줘?"라고 도발했다. 순자 역시 지지 않고 "판 또 엎어봐?"라고 맞받아쳤다.

이후 랜덤 데이트에서 광수와 순자가 매칭이 됐다. 광수는 순자에게 호감을 느끼게 되고 "옥순님하고 얘기를 해보고 누가 더 제 마음속 우선순위인지 결정하고 싶다"고 했다. 순자 역시 광수와의 데이트를 마치고 "옥순님이 '나 광수님 아닌데?' 하면 조금 더 판을 뒤집으려고"라고 솔로녀들에게 털어놨다.
 
옥순은 광수에게 "저희가 처음에 데이트할 때 괜찮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광수님이 다양한 사람을 알아보고 싶어 하는 것 같았다. 다른 분들을 알아보고 싶다는데, 제가 호감도를 올릴 이유는 없지 않나"라고 사실상 선을 긋는 발언을 했다. 광수는 "원래 내가 안정적이고 다른 사람이 불안정해야 하는데, 옥순님이 참 안정적이다"라며 씁쓸해했다. 이후 광수는 옥순을 불러내는 영수를 보고 "질투의 감정이 생긴다"고 밝혀 러브라인에 혼란이 가중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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