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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대국 된 이집트, 2023년 29개 석유 · 가스개발 협정 체결

등록 2023.12.29 06:45:59수정 2023.12.29 09: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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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광물자원부 발표, 지중해 조흐르 가스유전도 포함

총 투자액 1조 5천억원 대…올해 시추한 곳만도 87개소

[ 카이로=신화/뉴시스] 올 해 2월 13일 카이로에서 열린 제 16회이집트 석유엑스포 전시장 모습. 이집트는 최근 몇 해동안 지중해 가스유전을 비롯해 서부 사막지대, 수에즈 지역, 시나이 반도 등 곳곳에서 유전과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2023년 동안 29개의 석유가스 개발 협정을 체결했다고 석유광물자원부가 공식 발표했다. 2023. 12. 29.

[ 카이로=신화/뉴시스] 올 해 2월 13일 카이로에서 열린 제 16회이집트 석유엑스포 전시장 모습.  이집트는 최근 몇 해동안 지중해 가스유전을 비롯해 서부 사막지대, 수에즈 지역, 시나이 반도 등 곳곳에서 유전과 가스전이 발견되면서 2023년 동안 29개의 석유가스 개발 협정을 체결했다고 석유광물자원부가 공식 발표했다. 2023. 12. 29.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이집트가 2023년 동안에 국내 천연가스와 석유 개발을 위해 29개 조약을 체결했으며 총 투자금액은 12억달러 (1조 5,468억 원)에 달했다고 이집트 석유광물자원부가 28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 발표에 따르면 이집트에서는 1년간 65개의 새로운 석유 및 천연가스를  발견했다. 이는 석유 유전 51개소와 가스전 14개이며 주로 서부 사막지대, 수에즈만, 나일 삼각주 지대, 시나이 반도에서 발견되었다고 석유부는 밝혔다.

2023년 동안 새로 시추를 한 유전만 해도 87개에 달한다.

이집트의 올해 1년간 석유 생산량은 총 7400만 톤에 달하며 원유와 응축 제품이 2800만 달러,  천연가스가 4500만 톤을 차지했다고 석유부는 발표했다. 
 
석유 생산지로 새로 이름을 올린 석유 및 가스개발 유전은 5개로,  1일 생산 목표는 원유와 정유 제품 1만 5000배럴,  천연가스 1억 4400만 입방 피트이다.  
  
이집트는 최근 몇 해 동안에 여러 군데의 큰 유전지대를 발견, 개발하면서 원유와 액화천연가스의 중동지역  무역 허브로 떠오르고 있다.

이집트 북부 지중해 연안의 조흐르 가스 유전도 그 중 하나로,  약 30조 입방피트의 엄청난 천연가스 매장지로 확인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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