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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미노피자 자사앱 '배달비' 내달 인상…2000→3000원으로

등록 2024.02.29 16:42:03수정 2024.02.29 17: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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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달 1일부터 배달비 3000원으로 인상

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 작년 첫 역성장

도미노피자 '해피 데일리 피자' 제품 모습.(사진=도미노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도미노피자 '해피 데일리 피자' 제품 모습.(사진=도미노피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구예지 기자 = 피자 프랜차이즈 업체 도미노피자가 자사앱 배달비를 올린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도미노피자는 다음 달 1일부터 기존 2000원이었던 배달비를 3000원으로 올린다.

도미노피자 측은 "물가 및 인건비 상승으로 배달비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도미노피자는 지난해 2월 무료였던 자사앱 배달 서비스를 유료로 전환했다.

피자헛·미스터피자 등 타 프랜차이즈의 경우 자사앱에서 주문시 거리별·주문금액별로 배달비가 다르다.

엔데믹(풍토병화) 이후 고물가에 배달비 부담까지 가중되며 음식 배달 시장은 지난해 처음 역성장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음식 서비스(배달 음식) 온라인 거래액은 26조4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6% 줄었다. 음식 서비스 관련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2017년 이후 첫 감소다.

음식 서비스 온라인 거래액은 2017년 2조7000억원에서 2018년 5조3000억원, 2019년 9조7000억원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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