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T, 아이폰 글로벌 2대 조립업체 입신정밀과 합작

회사 측에 따르면 GRT는 입신정밀과 합작협약을 체결하며 애플 제품, 전자기기, 통신기기,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 활용되는 기능성 보호막, 테이프 등 제품을 공급하기로 했다. 향후 입신정밀향 고부가제품 수주 물량으로 장밋빛 전망이 짙어졌다는 설명이다.
입신정밀은 중국 내 애플 제품의 유일한 조립업체다. 올해 아이폰 글로벌 2대 조립업체로 올라섰고 지난해 8월에는 포춘(Fortune)지 선정 '글로벌 500대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주로 애플의 아이폰, 애플워치, 비전프로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한편 자동차, 전자기기, 통신기기 관련 제품도 생산하고 있다.
지난달 입신정밀의 고위 임원들은 GRT를 방문했고 애플제품, 전자기기, 통신기기, 자동차 관련 분야에서의 합작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입신정밀은 업계 메이저 업체로 장기적인 성장궤도에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중국 내 파트너사가 필요했고 GRT는 그 수요를 만족시킬 기술력과 실력을 구비하고 있었기에 합작관계를 맺게 된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GRT는 현재 중국에서 기능성 신소재 분야에서 손에 꼽힐 만큼 기술 경쟁력을 갖춘 회사"라며 "최근 들어 지속적으로 다양한 산업 내 메이저 업체들과 새로운 사업 합작을 논의하고 있어 사업 확대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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