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계절근로자 174명 농가 68곳에 투입
[옥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올해 계절근로자가 174명이 입국해 68개 농가에 배치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군에 배정된 결혼이민자 가족 추천 계절근로자는 101개 농가 287명이다. 지난해에는 65개 농가 186명이 배치됐었다.
체류 기간은 E-8 비자 기준 기본 5개월에서 최대 8개월이다.
계절근로자들은 농가의 고용 희망 시기에 맞춰 순차적으로 입국한다. 입국 신고와 마약 검사, 체류에 관한 유의 사항, 인권침해 방지 등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농가에 배치된다.
군은 올해부터 외국인 계절근로자 고용 농가의 부담 경감을 위해 농업인 안전 보험 가입비용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주기적인 현장 방문으로 애로사항도 점검한다.
군 관계자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적기에 배치해 인력 지원에 어려움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