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급제동…"돈 먹는 하마 우려"
등록 2024.06.10 18:25:24수정 2024.06.10 18:56:51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 상임위 부결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현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2/08/12/NISI20220812_0001062676_web.jpg?rnd=20220812182445)
[부산=뉴시스] 부산시의회 현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10일 부산시의회 기획재경위원회는 '부산형 대학원대학 추진 업무협약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부산형 대학원대학은 시가 부산형 우수 실용 인재 양성을 위해 시립으로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신라대학교 내에 부산시립대학원대학을 설립 및 운영하고, 신라대는 부산시립대학원대학 설립 용도의 교지 3만평을 제공한다. 이중 1만5000평은 시에 기부채납한다.
하지만 시의회 기재위는 동의안을 부결시켰다. 의회는 입학자원 감소, 청년 인재 유출 등을 우려해 예산 투입 대비 실익이 적다는 판단을 한 것으로 보인다.
동의안에 따르면 본관 및 강의동 2동 신축에 1200억원, 신라대 제1공학관 일부 리모델링 비용 200억원, 초기 운영비 100억원 등 향후 5년 동안 150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나와있다.
국민의힘 배영숙(부산진구4) 부산시의원은 "앞으로 시립 대학원대학에 시의 재정이 계속 투입되야 하는 상황"이라며 "진짜 돈 먹는 하마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우려되는 부분이 있어서 부산시에서 시립대학원대학을 설립하는 게 타당한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학원대학은 고등교육법 제30조에 의거 특정한 분야의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대학원만을 두는 대학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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