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스페셜리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내한 공연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26·30일…부산문화회관 29일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사진=빈체로 제공) 2024.06.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8/NISI20240618_0001578353_web.jpg?rnd=20240618092425)
[서울=뉴시스]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 (사진=빈체로 제공) 2024.06.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주희 기자 = '베토벤 스페셜리스트'로 불리는 오스트리아 피아니스트 루돌프 부흐빈더(78)가 내한 공연한다. 2012년 첫 내한 이후 아홉 번째 내한 공연이다.
공연기획사 빈체로는 루돌프 부흐빈더의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 연주회를 오는 26일과 30일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연다고 18일 밝혔다.
부흐빈더는 이번 공연에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한다. 피아노 연주 뿐만 아니라 오케스트라 지휘도 직접 한다. '현존 최고의 실내악단 중 하나'로 꼽히는 스위스 루체른 페스티벌 스트링스가 협연한다.
26일은 피아노 협주곡 1번·5번 '황제', 30일은 피아노 협주곡 2번·3번·4번를 연주한다. 29일 부산 문화회관에서도 공연이 예정돼 있다.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루돌프 부흐빈더로는 1980년대 초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녹음한 음반을 발매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4년 잘츠부르크 페스티벌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연주한 최초의 피아니스트이며 지금까지 세계 각국에서 베토벤 피아노 소나타 전곡을 60회 이상 연주했다.
2019·2020년 시즌 빈 무지크페라인은 설립 150주년을 기념해 사상 처음으로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전곡을 연주하는 유일한 협연자로 부흐빈더를 선정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