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낡은 관행 이제 그만'…평창군, 조직문화 체질 개선
'직원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 조성

평창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25일 평창군에 따르면 최근 MZ세대의 공직 선호도가 떨어지면서 공무원 중도 퇴직률이 증가함에 따라 우수 인력의 유출을 막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관행·구습을 타파하는 등 지정 노력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먼저, 지난해 업무혁신 5대 중점과제를 선정해 주간회의 축소·단축, 시책사업 일몰제 운영, 지휘부 회의문화 개선, 시보 떡문화 근절, 형식적 운영 위원회 폐지 등 업무 환경을 개선한다.
지난 4월 직원 설문조사를 통해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신규 공무원 적응 프로그램 운영, 직원 의견 반영한 회식문화 조성 등 업무혁신 3대 중점과제도 선정했다.
민선8기 2차 조직개편과 연계한 '사무전결 처리 규칙'을 개정해 내달부터 연가·휴가 등을 부서장 결재에서 팀장 전결로 조정한다. 눈치 보지 않는 자유로운 연가 사용 환경을 조성하기 위함이다.
연가는 개인 여건에 따라 자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인사랑(복무시스템) 결재 외에도 부서장 대면보고 절차를 거침으로써 하위직 공무원의 눈치보기 문화로 이어져 왔다.
계획 없는 회식 자제도 직원의 호응을 얻고 있다. 부서장의 일정에 맞춘 술자리 위주의 회식에서 1주일 이전 회식 일정을 사전 공지하고 자율적인 참여로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저년차 공무원을 위한 지역사회와 공직 적응 프로그램을 개설한다. 직장 예절, 공문서 작성법, 복무·보수제도, 평창군 바로알기 투어 등 지역과 공직생활에 쉽게 적응할 수 있는 교육훈련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심재국 군수는 "직원이 자신감 있게 맡은 업무를 수행하고 활력이 넘치는 직장생활을 위해서는 부서장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업무혁신 2년 차를 맞아 부서장이 책임감 있게 조직문화 개선을 이끌도록 유도해 '직원이 일할 맛 나는 행복한 일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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