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AI 도입한다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WP-GPT' 구축
절차서·지심서 빠르고 정확하게 답변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이 생성형 인공지능기술을도입한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26/NISI20240626_0001586183_web.jpg?rnd=20240626161026)
[세종=뉴시스]서부발전이 생성형 인공지능기술을도입한다.(사진=한국서부발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한국서부발전이 발전사 최초로 발전소 설비 운영에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도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서부발전은 지난 25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발전 기술 업무 생성형 AI 구축 사업' 착수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는 서부발전과 사업수행 기관인 유알피가 참석했다.
발전소 설비 담당자가 공사설계, 경상정비 등의 업무를 할 때 궁금한 내용을 입력하면 생성형 인공지능이 절차서와 지침서 등을 검색해 빠르고 정확한 답변을 내놓는 '더블유피 지피티'(WP-GPT)를 구축하는 게 골자다.
서부발전은 발전사 최초로 외부 통신망과 분리된 사내 업무망에 생성형 인공지능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올해 초 특별전담조직을 꾸리고 추진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발전소 설비 담당자는 업무 부담을 덜고 발전설비 분석, 현장 진단, 안전관리 등 고부가가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부발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아 발전소 효율성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기술 활용은 필수"라며 "관련 기술과 체계를 철저히 검증해 회사의 모든 업무에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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