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속 시간 5분 전 방문 홈케어 요청"…소개팅앱 여성의 '황당 요구'
JTBC 사건반장에 제보…"신종 사기 아닌지 의심"
![[서울=뉴시스]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사진=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30/NISI20240630_0001589125_web.jpg?rnd=20240630093832)
[서울=뉴시스]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사진= 사건반장 갈무리)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황당한 요구를 들었다는 남성의 사연이 알려졌다.
29일 JTBC 사건반장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에게 ‘방문 홈케어 신청’ 부탁을 받았다.
A씨는 "인사를 하고 얘기하니 생각보다 남성한테 너무 잘 맞춰줬다"며 "대화가 잘 돼 분위기가 좋았는데 (여성이) 만나자고 했다"고 설명했다.
약속을 잡은 카페에서 기다리던 제보자는 약속 시간 5분 전 여성이 황당한 요구를 했다고 전했다.
A씨는 "처음에 뷰티 쪽에서 일한다고 하더니 '원장님이 실수해서 조퇴 처리가 안 됐다'면서 방문 홈케어를 신청해달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여성의 '방문 홈케어 신청' 부탁이 이해되지 않았고 링크를 확인해 보니 이상한 영어가 가득해 이상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에 A씨가 "사기 아니냐"고 묻자, 여성은 "아니다"라고 답했다.
그러나 제보자가 다시 이모티콘을 보내자, 여성은 제보자 연락처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사건반장을 애청하는데 패널인 박지훈 변호사님의 말씀이 생각났다"며 "자기한테 이런 행운은 안 온다, 절대 믿지 말라고 하더니 맞는 말이었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이게 신종 사기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사기가 아니더라도 너무 이상하지 않나. 그래서 제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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