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실련 "부산 64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이용실적 기준보다 낮아"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조례 통해 구매액 비율 5% 권고
부산이전 공공기관·국립대학, 타지역 사회적경제기업 비율 높아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이용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07.04. dhwon@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7/04/NISI20240704_0001593345_web.jpg?rnd=20240704115315)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이용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2024.07.04. [email protected]
부산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부산경실련)은 4일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부산시 공공기관 사회적경제 이용 현황발표'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부산경실련은 올해 4월26일부터 5월10일까지 부산시와 부산 16개 구·군, 부산시 공사·공단, 부산시 출자·출연기관,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 소재 지방청, 부산이전 공공기관, 부산소재 국립 대학 등 64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했다.
지난해 1월부터 12월까지 사회적 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물품 및 용역 이용 실적이 기준이다.
부산시는 '부산시 사회적경제기업제품 구매 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조례' 6조 1항에 의거해 각 기관별 총 구매액의 5% 범위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의 우선 구매를 권고하고 있다.
조사 결과 2023년 사회적 경제 이용률은 부산시가 총 구매액 대비 사회적 경제 이용액 비율이 3.98%로 가장 높았다. 이어 부산시 출자·출연기관(3.55%), 부산시 16개 구·군(3.37%), 부산항만공사 및 부산 소재 지방청(2.66%), 부산 이전 공공기관(2.57%), 부산시 공사·공단(2.23%), 부산 소재 국립대학(0.87%) 순이었다.
다만 부산시는 전년 대비 이용금액이 1.44% 증가했다.
이용 금액 기준으로 보면, 부산 16개 구·군이 20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 이전 공공기관(141억원) 순이었지만 부산시 공사·공단의 경우 구매 규모 대비 사회적경제 이용 금액이 72억원으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 소재 국립대학의 경우 사회적경제 이용 금액이나 이용률이 가장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실련은 "국립대학의 경우 1% 미만을 유지하는 등 사회적 경제 이용률 제고 노력이 요구된다"고 촉구했다.
부산경실련은 부산 이전 공공기관과 부산 소재 국립대학에 대해서는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이용한 비율이 적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부산지역 사회적경제 기업을 이용한 비율이 7.05%에 불과했다"며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영상물등급위원회, 주택도시보증공사는 모두 타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을 이용했고, 사회적 경제 제품 이용 실적이 높았던 한국남부발전도 96.24%가 타 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을 이용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부산 소재 국립대학 역시 부산지역 사회적 경제 기업을 이용한 비율이 17.88%에 불과한 실정”이라고 했다.
도한영 부산경실련 사무처장은 "사회적 경제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제도가 활성화 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공공기관은 사회적 경제 기업 제품 구매 목표를 2~3%대를 유지할 것이 아니라 조례 규정대로 5% 이상으로 설정하고 이를 기준으로 구매 실적을 평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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