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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때 못 가진 몸매"…美 노년기 여성이 한다는 '이 수술'

등록 2024.08.21 06:30:00수정 2024.08.21 11:4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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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미국에서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미용 성형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Paul Jarrod Fran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미국에서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미용 성형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사진= Paul Jarrod Frank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황진현 인턴 기자 = 미국에서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미용 성형을 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각) 뉴욕포스트는 이전까지 얼굴이나 눈 리프팅을 받던 60대 이상의 여성들이 전신 교정을 위해 미용 성형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농산물 공급 회사를 운영하는 62세 지나 나겔씨는 이혼 후 플로리다에 있는 손녀와 시간을 보내기 위해 아들의 집에 방문하기로 했는데 자신의 몸매 때문에 걱정이 많았다고 한다.

그는 "한 가지 문제가 있었다"며 "바다에 가서 굴욕감을 느끼지 않고 싶었다"며 가슴과 배 성형 수술을 받은 이유를 밝혔다.

이어 "40년 만에 처음으로 바다에 들어갔는데 수술이 아니었다면 손녀와 함께 바다에서 놀지 못했을 것"이라며 "20대 때도 이런 몸매를 가질 수 없었다"고 수술 소감을 전했다.

미용 피부과 전문의 폴 자로드 프랭크 박사는 "미용 성형이 일반적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몸매를 포기했던 노년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LIJ 메디컬 센터의 성형외과 과장인 라일 라이프치거 박사도 "50대, 60대, 70대 등 노년기에 가슴 개선과 뱃살 성형을 포함한 시술을 받기 위해 병원을 찾는 여성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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