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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통시장 화재, 의용소방대원 발 빠른 대처로 진압

등록 2024.09.06 16:2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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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의용소방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막았다. (사진=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2024.09.0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 달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불이 난 것을 발견한 의용소방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막았다. (사진=대구 달서소방서 제공) 2024.09.0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의 한 전통시장에서 의용소방대원의 발 빠른 대처로 큰 화재를 막았다.

6일 대구 달서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50분께 달서구 감삼동의 한 전통시장의 한 상가 실외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전통시장 상가 캐노피 위에 설치된 실외기에서 불이 난 것을 본 시장 상인회 임원 4명과 의용소방대 죽전전통시장전문대 정호일 대원은 즉시 119에 신고 후 소화기 등으로 진화에 나섰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32대와 인력 117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6분 만에 불길을 완전히 잡았다.

이 불로 48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의용소방대원 등은 상가 내 보관 중이던 접이식 사다리를 이용해 캐노피에 올라가 점포에 비치돼 있는 소화기 4개와 비상소화장치(호스릴)를 활용해 초기진화에 나섰던 것으로 확인됐다.

장문희 서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자율소방대의 초기 화재진압 덕분에 큰 화재를 막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이용하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자율소방대의 역할을 충실히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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