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융경제법 논문 공모 수상작 발표…서울대팀 싹쓸이

한은 본관(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한국은행은 대학생과 금융권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한 '2024년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에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한은은 응모된 논문 18편 중 내·외부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 1편, 우수상 1편, 장려상 2편 등 모두 4편의 우수 논문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논문은 'SPAC 제도 개선방안에 관한 연구' 제하의 권다은·김윤수·김재민·우승은 공저 논문이다.
우수상은 '양도제한조건부주식인수권(RSU)에 대한 규제 방안 고찰'을 주제로 이태형·김해원·성규륜·황재민 등 서울대법학전문대학원 팀이 받았다.
장려상은 이동엽·김도형·김진수·이유진 등이 참여한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이 '이사의 충실의무 확대에 관한 입법적 개선방안 연구'에 대한 연구로 수상했다.
또 다른 장려상은 '동일기능 동일규제 원칙에 따른 선불전자지급수단의 규제 방안 연구'로 심재욱·손민지·정유신 등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생과 이상민 서울대 대학원 경제학부생이 공저한 논문이 받았다.
수상자에게는 총재 상장과 함께 포상금이 지급되며,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G5) 채용 지원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수상작은 논문집으로 발간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현상공모는 중앙은행 및 금융경제 법제에 대한 관심과 연구 분위기를 제고하기 위하여 2014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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