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IBM과 함께하는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개최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프로그램 운영
양자 분야 경력자 14명, 뉴욕과 서울서 교육

2024 IBM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 포스터 (사진=성균관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효민 인턴 기자 = 성균관대(총장 유지범) 양자정보연구지원센터(센터장 정연욱 성균나노과학기술원 교수)가 28일부터 다음달 22일까지 4주간 '2024 양자 리더십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국내 양자 생태계의 성장을 지원하고 미래 양자 분야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개최됐으며 올해도 IBM의 양자컴퓨팅 전문가들이 참여해 전문화된 교육을 제공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양자 분야 경력자인 재직자, 박사후연구원 및 대학원생 등 14명이 선발돼 뉴욕의 IBM TJ Watson 연구소와 서울 IBM Korea에서 교육을 받는다.
교육생들은 4주 동안 양자 알고리즘과 양자 오류정정 등 양자 계산과학의 핵심 주제를 다루는 집중 과정을 수료한다.
다음달 13일부터 사흘간 미국에서 열리는 IBM Quantum Developer Conference 2024에 참석해 최신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전문가들과 네트워킹할 기회를 갖는다.
정연욱 센터장은 "센터는 2021년부터 국내 양자정보 분야의 핵심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연수 프로그램과 세계적 기업들과의 단기 집중 훈련을 병행하고 있다"며 "양자컴퓨팅 분야 최고 전문가와의 대면 교육은 드문 기회인 만큼 이번 프로그램이 연구와 직무에서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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