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도시재단, 마을만들기 공모사업 성과공유회

[수원=뉴시스] 이재준 경기 수원시장. (사진=수원시 제공) 2024.10.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경기 수원도시재단은 마을자치지원센터가 지난 28일 장안구 일월수목원에서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공모사업에는 30개 공동체가 참여했다. 가장 많은 마을공동체가 참여한 지역은 4개 공동체가 참여한 행궁동이며 3개 공동체가 참여한 매탄3동이 그 뒤를 이었다. 활동 주제는 문화 8건, 환경 8건, 복지 6건, 교육 4건, 경제 4건 등 순이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정자2동 '학부모 플로깅 동아리’, 권선2동 '같이가치', 고등동 '공수모' 공동체가 우수 공동체로 선정돼 수원시장상을 받았다.

학부모 플로깅 동아리는 어린이가 정자시장 지킴이 대원으로 활동하며 상인 인터뷰, 사진 전시회 등 지역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같이가치는 자원을 조사해 마을 핵심 의제를 발굴하고, 마을안전단을 구성해 안전 지도 제작 등 활동을 했다. 공수모는 연령별 맞춤형 공동육아 프로그램, 학생자치 등 분야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날 성과공유회에는 이재준 수원시장, 마을만들기 주민제안 공모사업 참여자, 마을만들기협의회 등이 참석했다.

마을만들기 주민 제안사업 누적 참여자 수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1만8307명, 공모사업으로 발굴된 마을 공동체는 762개에 이른다.

이 시장은 "우리가 겪는 많은 문제의 해법은 마을공동체에서 찾을 수 있다"며 "마을공동체에 담긴 가치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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