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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을 만나는 모험"…해양재단, 대장정 영상 제작[해양문화 대장정]⑧

등록 2024.12.03 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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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재단, 해양문화 대장정 홍보 위해 영상 제작

희망팀, 도약팀 1편씩 제작…7박8일간의 활동 모습 담겨

2024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해단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자들이 해단식을 마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1. "전국에서 모인 청년들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께 나눌 수 있어서 행복했다. 해양문화 대장정 이후 모험을 사랑하게 됐고, 지금도 저서생물 채집을 자주 나간다."

"앞으로 해양문화 대장정 중 견학한 해양생물자원관에 연구원으로 들어가고 싶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소중한 인연과 우리나라의 보물을 만나는 모험'이다."(국립한국해양대학교 해양환경학과 이하영)

#2. "대한민국 국민이지만, 가기 쉽지 않은 울릉도와 독도에 나의 발이 닿았다. 독도의 아름다운 자연을 보며 우리 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해양문화 대장정을 통해 소중한 인연을 얻게 됐고, 앞으로의 진로와 포부를 위한 용기를 낼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 해양문화 대장정은 매일이 새로운 경험이었다."(인천대학교 해양학과 백다민)

지난 7월 해양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해양적 소양(Ocean Literacy)을 고취하기 위해 개최된 '2024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한국해양재단은 해양문화 대장정을 알기 쉽게 설명하고, 홍보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울릉=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4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14일 여객선에서 울릉도를 바라보고 있다.2024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주최,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주관 및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대표이사 사장 염영남)가 주관 언론사로 참여하며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독도·울릉도 등 해양문화 관련 지역 탐방 및 해양시설 견학을 통해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2024.07.14. mangusta@newsis.com

[울릉=뉴시스] 김선웅 기자 = 2024 해양문화 대장정 참가 대원들이 14일 여객선에서 울릉도를 바라보고 있다.2024 해양문화 대장정은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 주최, 한국해양재단(이사장 문해남) 주관 및 민영뉴스통신사 뉴시스(대표이사 사장 염영남)가 주관 언론사로 참여하며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이 독도·울릉도 등 해양문화 관련 지역 탐방 및 해양시설 견학을 통해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개최됐다. 2024.07.14. [email protected]

영상에는 7박8일간 진행된 대장정 주요 프로그램과 대원들의 모습이 생생하게 담겼다. 영상은 2024 해양문화 대장정 희망팀(동해)과 도약팀(서해)별로 각각 1편씩 제작됐다. 해양재단은 이달 중 재단 유튜브와 해양문화 대장정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차세대 주역인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해양문화 관련 탐방과 체험, 견학 등을 통해 해양문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도모하기 위해 영상을 제작하게 됐다"며 "영상을 통해 사업 홍보와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해양수산부가 주최하고, 한국해양재단이 주관한 '2024년 해양문화 대장정'은 대학생들에게 세계로 향한 도전 의식을 심어주고, 해양 국가 국민으로서의 기초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희망팀과 도약팀으로 나눠 독도(최동단), 백령도(최북단) 등 우리나라 끝단 도서와 주요 해양 영토를 탐방하며 다양한 해양 문화와 역사를 체험했다.

동해팀은 서울에서 속초, 양양, 동해를 거쳐 울진, 포항을 방문하며 동해안에 담긴 해양문화를 체험했다.

'2024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서해팀(도약팀) 참가자들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 대한민국 해양문화 대장정' 서해팀(도약팀) 참가자들이 서해 최북단 백령도를 방문해 해양영토 수호 의지를 다지고, 해양 정화활동을 벌였다. (사진=한국해양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 울릉도·독도 탐방을 통해 우리나라 고유영토인 독도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울산과 부산, 거제를 거쳐 여수로 이동해 해단식을 가졌다.

서해팀은 백령도와 태안, 서천, 부안 등을 방문해 서해를 지킨 섬의 역사와 섬과 관련한 해양문화 발전사를 학습했다. 이어 진도, 해남, 완도, 순천을 거쳐 여수에서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이번 해양문화 대장정에서는 해양문화 관련 유적지와 해양수산 산업현장 견학, 전문가 강연 등 체험 및 교육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심각해지는 해양환경 문제를 인식하고 작은 것부터 몸소 실천하기 위해 해안가 등에서 해양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해양환경 보호 활동도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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