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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서구, 청년 대상 주민참여예산사업 실효성 확보해야"

등록 2024.12.05 13:5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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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광주 서구의원, 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

서구 "미흡한 점 인정…사업 개선 필요성 있다" 답변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 광주 서구의회. (사진 = 뉴시스 DB)

[광주=뉴시스]이영주 기자 = 광주 서구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진행한 청년 대상 사업의 실효성이 부족했다며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서구의회 기획총무위원회는 5일 오전 제327회 의회 2차 정례회에서 구청 행정사무감사에 나섰다.

이날 감사에서는 김수영 의원이 일자리청년지원과가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추진한 행사·사업의 실효성을 질타했다.

김 의원은 "주민참여예산을 통해 편성된 청년 관련 행사·교육의 취지가 미흡한 구성과 참여율 저조로 퇴색됐다"고 지적했다.

앞서 서구는 올해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편성된 2000만원으로 지난 7월 26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청년 多 비어(BEER) 락(樂)' 행사를 열었다. 청년 층으로 이뤄진 춤 동아리들이 경연을 펼친 행사는 10개 동아리가 참여, 4개 동아리가 대상 등을 수상했다.

그러나 축제 규모 대비 참여 동아리 수가 적고 이마저도 지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동아리들이 아니었다. 시상에 투입된 예산도 초대공연 예산보다 현저히 적게 편성됐다. 서구는 4개 동아리를 시상하는데 예산의 10분의 1인 불과 200만원을 책정했지만 초대공연을 진행한 2개 팀에는 800만원을 들였다.

주민참여예산제도로 마련된 '서구외식창업아카데미' 사업도 실효성 도마 위에 올랐다. 서구는 지역 39세 이하 청년 예비창업자 80명을 대상으로 2000만원을 들여 취·창업을 돕고자 사업을 마련했다.

그러나 정작 사업 참여 신청자 수는 7명에 그쳤고 실제 교육을 들은 수강생 수는 6명에 불과했다. 수강생 중 현재 취업에 성공한 사람은 1명뿐이다.

이 같은 지적에 서구 관계자는 "축제의 경우 올해 처음 추진하다 보니 시행착오가 많았다. 외식창업아카데미는 올해 접수율이 크게 떨어진 점을 고려했을 때 주민참여예산제도를 통해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지 않다고 판단됐다"며 "주민참여예산제도 활용에서 미흡했던 점을 인정한다. 사업 개선 필요성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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