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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대 태권도협회장 선거에 양진방·김세혁 출마…15일 선출

등록 2024.12.07 19: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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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대한태권도협회

【서울=뉴시스】대한태권도협회

[서울=뉴시스] 김희준 기자 = 제30대 대한민국태권도협회 차기 회장 선거가 2파전으로 치러진다.

대한태권도협회는 7일 제30대 협회장 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양진방 제29대 회장과 김세혁 전 부회장(이상 후보자 기호순)이 입후보했다고 밝혔다.

이달 6~7일 후보자 등록이 이뤄졌으며 기호 추첨에서 양진방 후보가 1번, 김세혁 후보가 2번으로 결정됐다.

회장 선거는 오는 1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에서 진행된다.

유효 투표 중 다수 득표자가 당선인이 되고, 다수 득표수가 동수인 경우 연장자를 당선인으로 결정한다.

회장 임기는 4년으로, 내년 1월 정기총회부터 임기가 시작된다.

후보들은 후보자 등록 마감일의 다음 날인 8일부터 선거일 전날인 14일까지 공식 선거 운동을 할 수 있다.

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진방 후보자는 태권도협회 전무와 사무총장을 거쳤고, 세계태권도연맹(WT) 서울본부 국장과 집행위원과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을 역임했다.

양진방 후보자는 '직원이 후보자로 등록하고자 하는 경우 회장 임기 만료일 전 50일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회장선거관리 규정에 따라 회장 직무정지 상태다.

2004년 아테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국가대표 감독을 지낸 김세혁 후보자는 2009년 체육훈장 청룡장까지 받았다.

김세혁 후보자는 2011년 한국 태권도 대표팀의 첫 전임 지도자로 선임됐고, 이후 태권도협회 전무와 부회장을 지냈다. 최근까지는 국기원 연수원장으로 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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