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울산급 Batch-Ⅲ 1번함 '충남함' 취역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충남함 장병들이 24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충남함 취역식에서 임석상관인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2024.12.24.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4/NISI20241224_0001736720_web.jpg?rnd=20241224170227)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충남함 장병들이 24일 진해군항에서 열린 충남함 취역식에서 임석상관인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에게 경례하고 있다. 2024.12.24.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해군은 24일 진해군항에서 대함·대공·대잠 표적에 대한 탐지 추적 능력을 향상한 해역 함대의 차기 주력함인 충남함의 취역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황선우(중장) 해군작전사령관 주관으로 열린 취역식은 해군 주요 지휘관 및 참모, HD현대중공업 등 유관기관 관계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2021년 건조에 들어간 충남함은 2023년 진수돼 시험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18일 해군에 인도됐다.
해군의 첫 3600t급 호위함인 충남함은 길이 129.2m, 폭 14.8m, 높이 37.8m로 한국형 수직발사체계와 함대함유도탄, 전술함대지유도탄, 함대공유도탄, 장거리대잠어뢰 등 다양한 대함·대공·대지 타격 수단을 갖추고 있다.
충남함은 해상에서 적 도발을 차단하는 것은 물론 적의 주요 표적을 타격해 응징하는 해군의 핵심전력으로 활약할 예정이다.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충남함 장병들이 24일 진해군항에서 개최된 취역식에서 충남함 마스트에 취역기를 게양하고 있다. 2024.12.24. (사진=해군 제공)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2/24/NISI20241224_0001736722_web.jpg?rnd=20241224170439)
[창원=뉴시스] 차용현 기자 = 충남함 장병들이 24일 진해군항에서 개최된 취역식에서 충남함 마스트에 취역기를 게양하고 있다. 2024.12.24. (사진=해군 제공) [email protected]
이밖에 충남함의 추진체계는 울산급 Batch-Ⅱ(대구급)와 동일한 하이브리드 추진체계 방식을 적용해 수중방사소음을 최소화했다. 국내기술로 개발한 선체 고정형 소나와 예인형 선배열 소나(TASS)를 운용해 적의 수중위협을 차단하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충남함장 이경진 중령은 “충남함 전 장병들은 현 상황의 엄중함을 인식하고 전력화 기간 동안 최고도의 군사대비태세를 확립해 국가와 국민을 보호하는 군 본연의 임무 완수에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함은 약 6개월간의 전력화훈련을 거친 후 해역 함대에 배치돼 조국해양수호의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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