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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판 깨져 물에 빠진 친구들 구하다 중학생 1명 사망

등록 2025.01.14 09:39:43수정 2025.01.14 14:4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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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 13일 오후 5시19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저수지 빙판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13일 오후 5시19분께 대구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저수지 빙판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지는 사고가 발생했다.(사진=대구소방안전본부 제공) 2025.01.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의 한 저수지 빙판 위에서 놀던 중학생 가운데 1명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대구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5시19분께 달성군 다사읍 서재리의 한 저수지 빙판에서 중학생 11명이 놀던 중 얼음이 깨져 6명이 물에 빠졌다.

수난사고를 당한 6명 중 4명은 소방당국이 현장에 도착하기 전 스스로 물 밖으로 빠져나온 상태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나머지 학생 2명을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이중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던 A군이 끝내 숨졌다. 이 학생은 다른 학생을 구조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장비 11대, 인력 37명을 동원해 구조작업에 나섰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학생 등 대상으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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