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안전체험관 '다문화가족 119안전체험의 날' 진행
베트남등 9개국 출신 39가구 119명 대상
화재, 지진 재난, 승강, 응급처치 등 교육
![[창원=뉴시스]19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족 119 안전체험의 날’ 행사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침수차량 탈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5.0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9/NISI20250119_0001753469_web.jpg?rnd=20250119203411)
[창원=뉴시스]19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족 119 안전체험의 날’ 행사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침수차량 탈줄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5.01.19. [email protected]
이번 행사는 '복지, 동행, 희망'을 슬로건으로 다문화가족의 재난대응 역량 강화와 안전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마련했다.
10세 이하 어린이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베트남 등 9개국 출신 다문화가족 39가구 119명이 참여해 재난대응 방법을 배우고 가족 간 유대감도 돈독히 하는 시간을 가졌다.
체험 프로그램은 화재, 지진 재난, 승강기, 응급처치, 소방관, 4D영상 등 중심으로 진행했다.
또한 부대행사로 매직벌룬쇼, 민속놀이 체험, 소원나무 꾸미기와 에코백 만들기 등이 마련돼 호응을 얻었다.
행사에 참여한 이선주 경상남도가족센터 팀장은 "지진, 화재, 승강기 등 평소 접할 수 없는 위기를 직접 경험하고 위기 대응법을 배울 수 있어 다문화가족들에게도, 저에게도 아주 인상적인 체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특히 심폐소생술 방법을 정확하게 익힐 수 있어 좋았다"면서 "이제 가족 안전을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창원=뉴시스]19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족 119 안전체험의 날’ 행사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외 지진 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5.01.1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19/NISI20250119_0001753470_web.jpg?rnd=20250119203508)
[창원=뉴시스]19일 경남 합천군 용주면 경상남도안전체험관에서 ‘다문화 가족 119 안전체험의 날’ 행사 참여 가족들을 대상으로 실외 지진 체험 교육이 진행되고 있다.(사진=경남소방본부 제공)2025.01.19. [email protected]
한편 경상남도안전체험관은 2021년 개관 이후 도민들이 재난 및 위기 상황에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체험 프로그램 참여 대상을 확대하고, 다문화가정이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단체 체험 등 문의는 경상남도안전체험관(055-211-5589, 5497)으로 하면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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