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신옥 변호사 육성 회고록…'영원히 정의의 편에'
![[서울=뉴시스] 영원히 정의의 편에(사진=새빛 제공) 2025.01.2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1/20/NISI20250120_0001753828_web.jpg?rnd=20250120105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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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1세대 인권변호사 고(故) 강신옥의 육성과 기록을 정리한 회고록 '영원히 정의의 편에'가 출간됐다.
고인의 사위이자 오랫동안 일간지 기자로 일했던 저자 홍윤오가 생전 강 변호사에게서 들었던 이야기와 2015~2016년에 걸쳐 진행한 인터뷰 및 관련 자료들을 책으로 엮었다.
한국 현대사에서 격동의 시기에 있었던 민청학련, 통혁당 사건과 10·26 김재규 사건을 포함해 직접 경험한 사건을 생생히 증언한다.
김재규의 변호인을 맡은 바 있는 강 변호사는 "박정희 전 대통령을 살해한 동기 중 특히 기억에 남는 대목은 '각하는 갈수록 애국심보다 집권욕이 강해졌다'는 진단이었다"고 회고한다.
또 그는 "김재규와 5개월여 일대일 접견을 해본 결과 그가 진정 인권과 자유민주주의라는 대의를 위해 개인적 소의를 희생한 의인이라고 생각했다"고 평가한다.
책에서 강 변호사는 "정의란 죄 없는 사람에게는 벌을 주지 않고, 죄지은 사람에게는 성역 없이 벌을 주는 것"이라며 "정의와 불의를 가리는 일에는 진보와 보수의 구분도, 좌파와 우파의 차이도 없다"고 역설한다.
이 외에도 정치인으로서의 여정을 비롯해 YS와 DJ와의 인연, 정주영·정몽준·박근혜와의 일화, 신영복과의 만남 등 이야기가 포함됐다.
"나는 내 운명은 내가 개척하겠다는 결연한 자세로 마음을 독하게 다잡았다. 기개 있는 법조인이라면 저항해야만 할 때 저항해야 한다는 소신은 지금도 변함이 없다."(1장 「인권변호사로 가는 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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