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의약진흥원 "새해엔 '국민 건강·복지' 두 토끼 잡을 것"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홍보 확대
"의료 사각 해소…지역 복지 강화"
![[서울=뉴시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2025.01.22.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2/NISI20250122_0001756190_web.jpg?rnd=20250122141934)
[서울=뉴시스]한국한의약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캡처 화면= 한국한의약진흥원 제공) 2025.01.22. [email protected].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은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나 장애인이 거주지에서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지원하는 통합적 의료복지 서비스다. 한의약 방문 진료를 중심으로 방문간호, 주거지원, 일상생활 지원 등을 융합해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의 복지를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진흥원은 2026년 시행될 의료·돌봄 통합 지원의 초석이 되는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위해 지자체·의료진 참여 확대와 지역 간 협력을 강화하는 등 사업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한의약 웹진 ‘건강한’을 통해 꾸준히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을 알려온 진흥원은 최근 유튜브 채널에 ‘한의약과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복지’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미니 다큐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영상에는 한의약 건강돌봄 서비스와 대상 질환 소개, 돌봄 대상자 인터뷰, 다직종 협업 사례 등을 담았다.
최현준 광주북구한의사회 돌봄위원장은 유튜브를 통해 “인근에 병의원이 있어도 스스로 갈 수 없고, 데려갈 보호자가 없다면 의료 사각지대”라면서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범석 부천시한의사회장은 “방문 대상자들은 질환 관리뿐만 아니라 생활 환경 개선이 필요한 경우도 많다”면서 “약물 치료를 넘어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는 종합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은 “우리나라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은 전통 의학에 대해 독립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한의약의 우수성을 살린 건강돌봄 사업이 더욱 활성화 돼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세계적으로도 인정받는 모델로 자리잡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의 대상자는 ▲장기요양 재가급여자 ▲급성기·요양병원 등 의료기관 퇴원환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중점군(장기요양 신청 후 등급 판정 전이거나 장기요양 등급인정을 받지 못했지만 거동이 불편해 주변의 돌봄 서비스가 긴급히 필요한 노인), 장기요양 등급외자(A·B) 등이다. 사업을 수행하는 지자체마다 기준이 상이할 수 있어 거주지 관할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한의약 건강돌봄 사업 영상은 진흥원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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