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당 주방서 '쉬'…중국 또 소변 쇼크(영상)
18일 남방도시보(南方都市报)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최근 SNS에 공유된 사건 영상은 서부 쓰촨성 청두(成都)의 한 훠궈 전문점에서 촬영됐다.
영상엔 등을 돌린 한 남성이 소변을 보는듯한 몸짓을 하는 장면이 찍혔다.
영상이 퍼지며 논란이 커지자 조사를 시작한 현지 당국은 18일 문제의 영상이 사실임을 확인했다고 공표했다. 당국은 해당 매장이 현재 문을 닫았으며, 관련 법규에 따라 엄중하게 처리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도 큰 충격을 받았다. 직원과 식당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다. 한 누리꾼은 "(요식)업계 전체를 모독했으니 반드시 처벌해야 한다"며 분노를 표시했다. 다른 누리꾼은 "사람이 가장 관리하기 어렵다. 로봇을 쓰는 것이 더 안전하고 깨끗할 것 같다"는 댓글을 남겼다.
한편 중국의 식품 위생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소변 파문이 일어난 것도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중국의 한 훠궈식당 주방에서 직원이 소변을 보는 영상이 포착됐다. 영상은 소셜미디어(SNS)에 퍼져 파문을 일으켰고, 당국도 조사에 착수했다. 출처 : @好看视频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지난해 6월엔 베이징의 한 밀크티 전문점 주방에서 직원이 싱크대에서 발을 씻는 영상이 공개돼 파장이 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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