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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수 김포시장, 애기봉서 오세훈 서울시장 만나…통합 의견 나눠

등록 2025.01.25 14:2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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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발표 직후 행보 눈길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5.01.25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김병수 김포시장과 오세훈 서울시장이 김포 애기봉 스타벅스에서 담소를 나누고 있다. 2025.01.25


[김포=뉴시스] 정일형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최근 경기 김포시를 방문했다. 이는 행정안전부의 '미래지향적 행정체제개편 자문위원회'가 마련한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 발표 직후의 행보라서 눈길을 끌고 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지난 24일 김포 월곶면 애기봉평화생태공원조강전망대와 해병대 2사단을 찾은 오세훈 서울시장과 행안부 행정체제개편 권고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고 25일 밝혔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애기봉 스타벅스 유치에 대한 노력과 과정을 소개하며 "북한 민가가 보이는 바로 옆에 자유를 상징하는 글로벌 커피브랜드가 유치돼 해외에서 많은 관심을 보였고 분단국가에서 비롯되는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많이 해소되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에 오세훈 시장은 "그런 의미로 아주 좋은 일"이라며 "서울과 김포는 긴밀한 협력을 이어와 애기봉이 서울의 끝처럼 여겨진다"고 화답했다.

앞서 행안부는 지난 22일 지방행정체제 개편 권고안을 발표했다. 권고안은 김포시가 추진하고 있는 서울 통합 계획과 맥을 같이하고 있어 지역에서는 향후 통합 논의에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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