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한글박물관 화재…유인촌 장관 현장 도착 "수장고 피해 없어"
화재 진압 중 소방관 1명 부상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2.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1/NISI20250201_0020679116_web.jpg?rnd=20250201114404)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2.01. [email protected]
주관 부처인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공지를 통해 "현재 화재를 진압 중이고 작업자 인명피해는 없다"고 밝혔다.
또한 "1층에 위치한 수장고도 피해가 없지만 만일을 대비해 소장 유물을 소산해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동 중"이라며 "화재 진압 중 소방관 1명이 부상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한글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은 작년 10월부터 이미 휴관한 상태여서 전시실에 있는 주요 유물들은 다 빼서 수장고로 옮기고 파주에 있는 민속박물관에도 자료를 옮기는 작업하고 있었다"며 "손실된 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11시30분께 화재 현장에 도착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2.01.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1/NISI20250201_0020679087_web.jpg?rnd=20250201111825)
[서울=뉴시스] 김선웅 기자 =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옥상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2025.02.01. [email protected]
국립한글박물관은 한글의 문자적·문화적 가치를 창출하고 널리 알리기 위해 2014년 한글날인 10월9일 개관했다.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특별전부터 '파란마음 하얀마음, 어린이 노래', '서울 구경 가자스라, 한양가' 등 국내 순회전, 베이징에서 '한글실험프로젝트' 등 국외 순회전을 비롯해 ▲국제박물관포럼 ▲한글놀이터 등 다양한 사업을 통해 한글과 한글문화를 소개하고 있다.
개관 10주년을 맞아 국립한글박물관은 지난해 10월부터 '교육공간 조성 및 증축' 공사를 위해 1년 간 휴관한 상태다. 재개관은 올해 한글날 이전으로 예정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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