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년 된 터미널이 49층 랜드마크로' 이천시, 원도심 재생 '시동'
이천종합터미널부지 활용…원도심 활성화
![[이천=뉴시스] 이천시복합개발 조감도 (사진=이천시 제공) 2024.02.04.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4/NISI20250204_0001762612_web.jpg?rnd=20250204152445)
[이천=뉴시스] 이천시복합개발 조감도 (사진=이천시 제공) [email protected]
[이천=뉴시스] 신정훈 기자 = 이천시가 노후화된 종합터미널 부지에 지상 49층 규모의 복합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에 착수한다.
이천시는 이천터미널개발(주)와 이천종합터미널 부지(7428㎡)복합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또 6일에는 이천터미널 부지 지구단위계획을 이천 도시관리계획으로 결정 고시할 예정이다.
지난 40년간 지역 교통의 중심 역할을 해온 이천종합터미널(1985년 준공)은 현재 시설 노후화와 이용객 감소로 인해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다.
게다가 역세권 및 택지 개발이 더해지며 원도심 쇠퇴 우려가 커지자 전면적인 재활성화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이에 시는 2029년까지 터미널을 환승 정류장 형태로 개편하고, 상업·주거 시설을 포함한 지하 8층 지상 49층 규모의 고밀복합개발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천터미널개발은 올 하반기 530여가구 규모의 주택건설 사업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경희 시장은 “이천터미널은 이천의 교통과 상업 중심지로, ‘분수대오거리 교통광장 및 경관개선사업’과 연계해 원도심 재탄생의 신호탄을 쏘아 올릴 계획”이라며 “터미널을 이천의 랜드마크로 만들고, 우리 시를 지속 가능한 건강한 자족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