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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갉아먹는 균 없애야"…우울증·치매 부르는 '이 병'의 정체

등록 2026.03.07 17: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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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우울증과 치매 등 뇌 질환의 발병 원인을 신체 다른 기관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분석하는 방송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2026.03.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우울증과 치매 등 뇌 질환의 발병 원인을 신체 다른 기관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분석하는 방송이 전파를 탄다. (사진=SBS) 2026.03.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재경 기자 = 우울증과 치매 등 뇌 질환의 발병 원인을 신체 다른 기관과의 연관성 측면에서 분석하는 방송이 전파를 탄다.

오는 8일 오전 8시35분 방송되는 SBS TV 교양 프로그램 '세 개의 시선' 36회에서는 장 건강과 뇌 질환의 상관관계를 조명한다.

제작진은 최근 4년 사이 우울증 환자가 약 35%, 불안장애 환자가 32% 이상 증가했다는 통계를 바탕으로 감정 조절 호르몬인 세로토닌 시스템의 붕괴 원인을 짚어본다.

특히 감정 조절의 출발점이 뇌가 아닐 수 있다는 가설을 제시하며 체내 미생물과 장 건강의 중요성을 다룬다.

방송에서 코미디언 출신 역사학자 정제환은 조선 제21대 왕 영조의 대변 상태를 관찰하며 작성된 매화 기록을 언급하며 말년 치매 증상을 보인 영조의 건강 상태를 분석한다.

이어 민재원 약사는 과민성대장증후군과 치매 환자 수의 동반 증가 추세를 지적한다.

그는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갑자기 배가 살살 아팠던 경험, 절대 기분 탓만은 아니었다"며 "현대인의 신체가 함께 흔들리고 있다고 봐야 한다"고 진단한다.

양기영 소화기내과 전문의는 장내 미생물이 뇌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과민성대장증후군이 있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치매를 앓고 있을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이어 "결국 뇌를 갉아먹는 균을 없애는 것이 핵심"이라고 강조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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