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스피싱 막아라'…안동시, 스마트기기 활용 예방 캠페인
지난해 안동시 피해 건수 35건, 피해액 9억원
![[안동=뉴시스] 안동시 스마트 행정게시대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2025.02.05. (사진=안동시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5/NISI20250205_0001762984_web.jpg?rnd=20250205084929)
[안동=뉴시스] 안동시 스마트 행정게시대에 보이스피싱 예방을 위한 포스터가 게시돼 있다. 2025.02.05. (사진=안동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캠페인은 안동경찰서와 협력해 주민들에게 효과적인 예방 정보를 전달할 계획이다.
안동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2월부터 10월까지 안동에서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35건, 피해액은 9억원이 넘는다.
특히 지난해 12월에는 60세 이상 여성 피해가 5건, 피해 금액은 5억8000만원에 달했다.
이에 안동시는 스마트 마을방송, 스마트 행정게시대를 통해 주민들에게 보이스피싱 예방 정보를 전달할 예정이다.
스마트 마을방송은 현재 281개 마을에 약 1만550명이 가입돼 있다.
2개월 주기로 홍보 내용을 갱신해 정기적으로 예방수칙과 피해 사례를 안내할 계획이다.
스마트 행정게시대는 안동시청, 옥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홍보 동영상과 포스터를 송출한다.
시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인 정보전달과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부터 스마트 기기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행정정보 홍보뿐만 아니라 시민들 재산과 안전을 지키는 데도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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