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의회, 입법·법률 고문 위촉…2년간 자문 업무 맡아

[서산=뉴시스] 조동식(가운데) 서산시의회 의장이 5일 의장실에서 입법 고문 박광호(왼쪽) 순천대학교 특임교수, 법률 고문 안영진(오른쪽) 변호사를 위촉하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서산시의회 제공). 2025.02.05.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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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서산시의회가 5일 입법 고문으로 박광호(63) 순천대학교 특임교수, 법률 고문으로 안영진(37) 변호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시의회는 전날 의장실에서 조동식 의장을 비롯해 한석화 운영위워장, 최병렬 의회사무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위촉식을 가졌다.

시의회에 따르면 박 고문은 순천시의회 4선 의원 출신으로 의장을 역임했고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현재 한국지방자치원장을 맡고 있다.

안 고문은 변시 8회 출신으로 현재 법무법인 정윤에서 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법무법인 참진 등을 거쳐 다년간 자문 변호사로 활동하며 타 지자체의 공공정책 문제 해결에 기여했다.

앞으로 이들 고문은 자치법규 제·개정 등에 관한 입법 사안, 법령 등 해석 및 입법정책, 의사운영 및 의안심사·처리·기타 의회운영 사항, 의회 관련 법률사항 등의 자문 업무를 맡는다.

위촉기간은 올해 2월1일부터 2027년 1월31일까지 2년이다.
 
조 의장은 "지방의회의 권한과 역할이 증대되고 있는 만큼 입법·법률 고문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법률적 전문성과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우리 의회가 입법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조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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