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뇌 혈류장애 시뮬레이션' 과기부 장관상

우수상·장려상 등 출전 학생 전원 수상

다각형 페르마 포인트 확장·비뉴턴 유체 이용 소재 개발 연구 등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학생들이 '2024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연구과정 성과발표대회'에 참가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신영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 과학영재교육원 의생명공학반 학생들이 2024년 과학영재교육원 성과발표대회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동국대학교는 지난달 9일 열린 '2024년 전국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사사연구과정 성과발표대회'에서 출전 학생 전원이 과기부 장관상 및 대학부설 과학영재교육원 원장협의회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대회에는 수학·물리·화학·생물·지구·IT융합 등 6개 분야에 143개 팀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1년간의 연구성과에 대한 포스터 발표와 전문 교수진의 심사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인 과기부 장관상은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 의생명공학반 김승재, 백승우, 성태준 학생에게 돌아갔다. 수상작은 '3D 프린터 경추 모델을 통한 거북목 증후군의 뇌 혈류장애 시뮬레이션 연구'다

'기후변화와 가뭄 스트레스: PEG 처리에 따른 담배의 표현형 변화 분석' 연구를 진행한 강보나, 유동준, 유수안, 임연아, 황시현 학생은 생물 분야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수학 분야 장려상 '다각형에서의 페르마 포인트 확장 연구(길기범, 김연호, 이시후)' ▲물리 분야 장려상 '비뉴턴 유체를 이용한 충격 흡수 소재 개발 연구(김성빈, 금재원)' ▲화학 분야 장려상 '지시물질을 이용해 음식의 변화를 탐지하는 지시계 만들기 연구(김도현, 임주원)' 등이 배출됐다.

금나나 과학영재교육원장은 "출전 학생 전원 수상 및 장관상 수상자 배출은 동국대 과학영재교육원만의 화쟁형 융합과학 교육의 성과"라며 "학생들의 밝은 앞날을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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