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회사채 수요예측에 2조9000억 몰려

한국투자증권 본사전경. (사진=한국투자증권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6일 한투증권에 따르면 2년물 500억원 모집에 8650억원,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2조350억원의 자금이 몰렸다.
한투증권은 개별 민간채권 평가회사 평균금리인 민평금리 기준 ±30bp(1bp=0.01%p) 금리를 제시했다. 2년물은 -20bp, 3년물은 -23bp로 목표액을 채웠다.
한투증권은 최대 4000억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한투증권 관계자는 "모집액 대비 10배가 넘는 수요는 채권 시장 내 유동성 회복과 기관투자자의 적극적 참여를 보여준다"며 "민평금리보다 낮은 가산금리에도 대규모 주문이 몰린 것은 한국투자증권의 재무 건전성과 시장 내 신뢰도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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