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결빙' 대구 지역 교통통제 전 구간 해제

상습결빙구간 점검하는 경찰.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지역 강설 교통통제 전 구간의 차량 통행이 재개됐다.

7일 대구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대설 관련 교통통제 구간이 모두 해제됐다.

통제 구간은 ▲동구 팔공산로 파계삼거리∼팔공CC 10㎞ 거리 ▲달서구 파도고개 성당시장∼두류파출소 2.3㎞ 거리 ▲달성군 팔조령 삼산삼거리∼팔조령 정상 1.3㎞ 거리 ▲가창댐로 가창삼거리∼헐티재 정상 13㎞ 거리 등 4곳이다.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3시까지 대구와 경북 대부분 지역에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김천, 상주, 문경, 예천, 영주, 봉화평지, 경북 북동 산지에는 대설주의보가 발효 중이다.

주요 지점 신적설 현황(24시간 동안 적설량)은 같은 날 9시 기준 영주 11.9㎝, 경북북동산지 석포 11.2㎝, 봉화 9.3㎝, 영주 7.4㎝, 김천 2.1㎝, 대구 1㎝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면도로나 골목길, 경사진 도로 등에도 빙판길과 도로 살얼음이 예상되니, 보행자 안전에 각별히 유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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