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의사 만났다"…레이저옵텍, 파리서 파트너스 미팅

유럽 비롯한 美·日·남미·인도 등 의료진 70여명 참석

피콜로프리미엄·헬리오스785·팔라스 등 임상 공유

[서울=뉴시스]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트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의 전시 부스에서 회사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레이저옵텍 제공) 2025.0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종호 기자 = 레이저옵텍이 프랑스 파리에서 '파트너스 미팅'을 개최하면서 파트너 지역을 유럽에서 미국, 일본, 남미 등으로 확대했다.

피부 미용 및 질환 치료용 레이저 기기 전문기업 레이저옵텍은 지난달 29일 프랑스 파리에서 '파트너스 미팅'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레이저옵텍은 해마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용·성형 학회인 'IMCAS’가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서 해외 파트너와 의료진들을 초대해 성공 사례와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 1일까지 사흘간 진행된 2025 IMCAS PARIS는 세계적으로 손꼽히는 규모의 박람회로, 전세계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 의료 미용 전문가 등이 모여 최신 기술 및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레이저옵텍은 "파리의 르 메르디앙 에투알 호텔에서 치러진 이번 행사에는 세계 각국의 대리점 관계자, 피부과 의사 등 70여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라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회사 측에서 준비한 피콜로프리미엄(PicoLO PREMIUM)과 헬리오스785(수출명: HELIOS 785 PICO) 장비 소개와 제품 교육을 시작으로, 미국과 헝가리 대리점의 성공 스토리 발표, 레이저옵텍 장비를 사용하는 의사 6인이 차례로 연단에 올라 임상 경험을 공유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유럽에서 명성이 높은 피부과 전문의 디릭스 박사 가 피콜로프리미엄의 임상 사례를 발표했다. 디릭스 박사는 세계적 피부과 전문가 그룹인 록스 앤더슨 사단 출신으로, 미국레이저의학회(ASLMS)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룩셈부르크에서 피부과 스킨페리움(Skinperium)을 설립 운영하고 있는 유럽의 대표적 피부과 전문의다.

이 밖에도 ▲폴란드 레프 미르스카 박사의 피콜로프리미엄과 피코윤곽술 ▲인도 사라오기 박사의 헬리오스785를 이용한 색소 치료 ▲독일 그뢰네 박사의 팔라스(PALLAS)와 헬리오스785의 임상 경험 ▲폴란드 리체크 박사의 피콜로 프리미엄 임상 경험 ▲헝가리 콘도로시 박사의 피콜로 임상 경험 발표가 이어졌다.

이창진 레이저옵텍 대표는 "지난해까지 ‘유럽 파트너스 미팅’이라는 타이틀로 매년 행사를 개최해 왔는데, 미국, 남미, 인도, 일본 등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들이 참석하게 되면서 올해부터는 ‘레이저옵텍 파트너스 미팅 인 파리'로 명칭까지 변경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회사에 대한 관심이 특정 국가에 머물지 않고 다양한 국가로 확산되고 있다는 방증”이라며 “세계 각국의 파트너 및 의사들과 더욱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또 다른 한국기업인 제이시스메디칼도 IMCAS에 참가했다. 제이시스메디칼은 그간 연구 성과를 전 세계에 알리고 덴서티, 리니어지, 포텐자 등 자사 제품을 선보였다.

제이시스메디칼 관계자는 "이번 IMCAS 에서 제이시스메디칼은 21주년을 기념 브랜드 히스토리를 시각화한 부스로 주요 오피니언 리더(KOL)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존재감과 기술적 우수성을 전달했다" 며 "앞으로도 국제 학회의 활발한 참여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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