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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용 KB손보 대행 "아밋, 투입 준비"…'5연승' 우리카드 "공에만 집중"

등록 2026.02.28 13:4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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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위 KB손보와 5위 우리카드 승점 차는 단 4점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아밋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의 아밋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몸을 풀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남자배구 KB손해보험이 일주일 만에 우리카드를 다시 만나 설욕에 도전한다. 팀의 새 아시아쿼터 선수도 V-리그 데뷔전을 치를 전망이다.

KB손해보험은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우리카드와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6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이다. 직전 5라운드에서 풀세트 끝에 승리를 내줬던 KB손해보험은 설욕과 함께 3위 수성을 노린다.

다만 하현용 KB손해보험 감독대행은 지난 대결 결과를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하 감독대행은 "오늘 경기뿐만 아니라 우리는 남은 경기를 무조건 이겨야 하는 상황이다. (설욕하겠다는) 그런 마음가짐보단 한 게임 한 게임 승리하겠다는 생각뿐"이라고 말했다.

새롭게 아시아쿼터 선수로 합류한 아밋 굴리아도 이날 모습을 드러낼 전망이다.

하 대행은 "아밋의 경우 출전은 가능한 상황이다. 오늘 아웃사이드히터 쪽에서 얼마나 버텨주느냐에 따라 (투입 여부가) 달라질 것 같다. 준비는 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아밋에 대해 "같이 훈련을 시작한 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갈수록 조금씩 좋아지는 상태다. 훈련할 때 보면 기본기가 좋다고 느껴지는 선수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은 모습 보여줄 것 같다"고 기대했다.

이날 그의 투입 여부는 나경복의 컨디션에 따라 달라진다.

하 대행은 "요즘 임성진은 몸 상태가 좋지만, 나경복의 경우 어느 정도 부상을 안고 뛰고 있다. 오늘 나경복이 조금 힘들어한다거나, 높이가 떨어지면, 혹은 컨디션이 내려오면 아밋을 투입할까 생각 중"이라고 전했다.

KB손해보험은 직전 우리카드와의 맞대결에서 무려 42개의 범실을 범하며 무너졌다. 하 감독대행도 범실에 대한 우려를 전했다.

그는 "우리가 더 좋은 성적을 내려면 어쨌든 범실이 중요하다. 우리 팀이 범실 1위다. 하지만 저도 선수를 해봐서 알지만, 범실을 줄이라고 한다고 줄일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범실이 나오더라도 빨리 리듬을 찾는 데 집중하라고 했다. 본인만의 리듬을 찾는 것이 범실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프로배구 우리카드의 박철우 감독대행이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리는 진에어 2025~2026 V-리그 남자부 우리카드와의 경기에 앞서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사진=KOVO 제공) 2026.02.28. *재판매 및 DB 금지


이에 맞서는 우리카드는 시즌 첫 6연승과 함께 본격적인 봄배구 도전에 나선다.

시즌 내내 하위권에 전전하던 우리카드는 최근 5연승과 함께 5위 도약에 성공, 3위까지 바라보고 있다. 3위 KB손해보험과의 승점 차는 4점에 불과하다.

하지만 박철우 감독대행은 스스로는 물론 선수들에게도 순위에 연연해선 안 된다고 강조했다.

박 감독대행은 "이제 긴장감을 느끼기보다는 원래 경기할 때 이런 느낌이구나 싶다. 선수들에게도 1위까지 갈 수 있을지 없을지, 승패에 대해 생각하지 말고 경기에만 집중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그는 "생각을 멈추고 공에만 집중하라고 강조했다"며 "지나간 일에 후회하지 말고, 생각은 상대가 어떻게 할지 예측할 때만 하라고 했다. 잘하고 못하고는 생각하지 말고 눈에 보이는 공에만 집중해야 한다. 승패 결과나 라운드 싸움에 대해선 얘기하지 않는다"고 다시 한번 전했다.

우리카드는 직전 OK저축은행전 이후 단 이틀만 휴식을 취한 후 다시 경기를 치른다.

박 감독대행은 "오늘 아픈 선수는 없지만, 우리가 이틀 텀 경기에서 승률이 낮았어서, 훈련 양도 조절하고 회복 위주로 했다. 오늘 경기가 어떨지 봐야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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